가구당 한달 외식비로 얼마나 지출할까
2019년 얼마 남지않았습니다. 연말이면 모임도 많고 가족들과 외식도 많이들 하는 시기인데요. 식구들과 가끔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 외식을 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외식비가 가정의 지출항목에 빼놓을 수없을 만큼 많은 가구에서 외식을 즐기는 편인데요.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예전보다 외식을 하는 가구가 많이 줄었습니다.
정부가 국민외식비 1만원 지원을 지원한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숙박‧여행‧외식 할인권 지급이 30일부터 재개됩니다.
한편으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올해는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해 외식이 많이 줄어 식당을 운영하는 업주들의 힘든 한해였습니다.
특히 배달음식이 발달해 많은 사람들이 주문배달로 음식을 시켜먹는 추세입니다.
다른 가정에서는 한달에 얼마나 외식비로 지출을 할까요?
지난에 가구당 한달에 소비하는 외식비 얼마인지 나왔습니다.
지난해 가구당 한 달 외식비는 얼마일까?
지난 5월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가계동향조사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가구당 한 달 외식비는 34만1천 원으로 전체 식료품 지출비 71만6천 원의 48%에 달했습니다.
이중에 가공식품이 19만5천 원(27%), 신선식품 18만 원(25%) 순 으로 확인 됐습니다.
가공식품의 증가율이 눈에 띄는데요.아무래도 1인가구의 증가와 여성들의 경제활동이 증가하면서 식생활의 변화에 다른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외식 비용은 감소하고, 식품구입 비용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0 상반기 식품제조업 동향에 따르면 가계의 식품소비 지출 가운데 외식 지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0.4% 감소한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반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통한 식품구입 비용은 증가 추세였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외식을 못 하는 대신에 외식비 일부를 식품구입 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외식 하는 횟수가 늘어나는 것은 피하기 어려운 대세이지만,외식 선택을 할 때 더 건강한 식단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소비자가 건강한 외식메뉴를 선택한다면 점점 더 많은 음식업소가 더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