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위 1% 부자 자산 얼마일까
한국은 현재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빠르게 부자가 증가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다.그러나 여전히 부의 분배가 불균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나라 부자들중 상위에 있는 부자들의 자산은 얼마일까?
2022년 기준 통계청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순자산이 32억8000만원을 넘으면 국내 순자산 상위 1%에 속한다. 가구의 자산 중 80% 이상은 부동산이었으며, 주식 등 직접 투자 비율이 전체 가구 평균의 2배가 넘었다.
금융 자산은 9억91만원, 상위 1% 가구의 부채는 평균 5억1666만원이었다.
상위 1%가구의 소득은 평균 연 2억1632만원으로 확인 됐다.전체 가구 평균 소득은 6414만원이며 3.4배 차이가 났다.

상위중산층의 자산은?
중산층 중에서도 상위급에 속하는 일명 ‘대중부유층’이 가지고 있는 평균 자산은 약 1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 중 금융자산은 평균 2억7591만원, 부동산 자산이 8억5323만원이다. 또한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은 10억4208만원으로 집계됐다.
대중부유층이 보유한 대출을 보면 이들 중 절반인 49.4%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받았다.
대중부유층 연 평균 소득
대중부유층의 연평균 총소득은 세전 1억75만원으로 근로소득 비중이 72.1%로 가장 높았고, 사업소득 13.6%, 금융소득 7.2% 등으로 구성됐다.

전체 가구당 평균 순자산
가구당 평균 순자산 4억5602만원
가구의 평균 소득은 6414만원으로 1년 전보다 4.7% 증가했다

한국의 부자들은 대체로 대기업의 경영자, 주주, 이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민국 상위 1%의 부자층은 전체 부의 약 23%를 소유하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스타트업 창업을 통한 부의 창출도 늘어나고 있으며, 글로벌 IT 기업의 대한민국 지사장들도 큰 재산가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한국은 부의 상속이나 부의 계승 문화가 발달되어 있지 않은 편이다. 이는 재산이 대개 부모 세대에서 자녀 세대로 넘어가지 않고, 대신 대기업 경영진이나 외국인 투자자 등이 많은 부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