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구 평균 가계빚
2022년 가계금융복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3월 말 기준 국내 가구 평균 부채는 4.2% 커졌다.
자산 증가 폭이 부채 증가 폭을 웃돌았다. ‘
가구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은 4억 5602만 원으로 전년 대비 10.0% 늘었다.
2021년 가구의 평균 소득과 처분가능소득은 전년 대비 각각 4.7%, 4.5% 증가했다.
가구당 평균 부채는 평균 부채는 9170만원
또 소득 수준이 높은 가구가 낮은 가구보다 자산 증가 폭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의 경우 50, 60대 가구주 가정이 증가율이 높았다.
평균 가계빚은 사상 처음으로 9000만원을 돌파했다.
평균 부채는 9170만원으로 전년 대비 4.2% 상승했다.
자산 증가율이 부채 증가율을 크게 웃돌면서 부채가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16.7%로 높은 수준이었다.
전체 부채 중 금융부채는 전년보다 4.4% 증가한 6803만원, 임대보증금은 3.6% 늘어난 2367만원으로 집계됐다.
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 가운데 64.4%는 ‘원리금 상환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했다.
부담 없다는 응답은 35.6%에 그쳤다.
부채를 보유한 가구 비율은 6.3.3%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줄었다.
국내 가구 부채 분포는 금융부채가 74.2%, 임대보증금 25.8%다.
지난해와 비교해 금융부채의 비율이 0.1%포인트 증가했다.
가구주 연령이 높을수록 부채 증감률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50대 가구주 가구에서는 지난해보다 부채 보유 규모가 6.8%, 60세 이상에서 6.0% 늘었다. 전 연령층 평균은 4.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