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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금융 자산 10억원 넘게 보유한 부자는 얼마나 될까?

부자의 기준은 자산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나로 평가가 된다. 시대가 흘러 가면서 부의 기준도 달라지게 마련이다. 에전에는 1억이라는 돈은 정말 직장인이 한평생 일을 해도 만져 보지 못할 만큼 큰 돈이기도 했다.

요즘엔 어떠한가? 매주 몇십억원의 로또 당첨자가 나오고 주식 투자로 몇천만원을 투자하고
한달 사이에 아파트 값이 2억원이나 오르는 걸 보면 이제는 억이라는 약수가 생활속에서 쉽게 언급되고 있다.

우리나라 금융 자산을 10억원 넘게 보유한 부자가 35만명이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10년 만에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한 금융 연구소에서는 부동산 같은 비금융 자산을 빼고 순수히 금융 자산으로만 10억원 넘게 들고 있는 사람들을
부자라고 정의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부자는 35만4000명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2010년 16만명에서 10년 만에 2.2배가 된 것이다.
자산 100억~300억원 미만의 ‘고자산가’는 2만4000명, 300억 이상의 ‘초고자산가’는 6400명으로 추정됐다.

그렇다면 부자들은 어떻게 부자가 됐을까?

물론 금수저와 같은 물려받은 재산이 많은 부자도 있겠지만 돈을 어떻게 굴려 돈을 불리고 유지 하는 것도 중요한 것이다.
부자들은 전체 자산에서 예전에는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컸지만 차츰 차츰 줄였다.

2010년대 중반부터 부동산 시장이 강세로 돌아서면서, 부자들도 부동산 자산 투자 비중을 늘렸다.
부동산 비중은 2016년 51.4%에서 올해 56.6%로 증가했다.

하지만 정부의 부동산 규제등으로 부동산으로 돈을 불릴 수있는 조건이 점점 좁혀지자
부자들의 올해 투자 전략은 ‘관망’으로 요약된다. 현재 부자들은 전체 자산 16.2%를 현금이나 수시입출금 통장 등으로 보유하고 있다.

전년(14%) 대비 2%포인트 이상 증가한 것이다.
또 부자 80~90%는 올해 채권, 펀드, 리츠등 대부분 금융 상품 투자를 지금 정도로 유지하겠다고 했다.

장기적으로 수익이 기대되는 유망한 금융 상품 역시 ‘주식’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부자들에게 장기 유망 금융 자산을 물었을 때, 절반 이상(57.1%)이 주식을 꼽았다. 2위인 투자·저축성 보험(17.6%)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다.

또한 사업 수익 덕분으로 부자가된 응답자도 늘었다.
2010년대 벤처·스타트업 붐에 따른 성공 사례가 나타나면서 이들이 부자로 합류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상속·증여 덕분에 부자가 된 경우도 2011년 13.7%에서 2020년 19%로 많아졌다.